정치권의 부덕함이 국민의 이념, 갈등 등으로 패 갈림을 만들고 화합하는 분위기가 절실하면서도 이기적인 작태가 국론을 분열시키는 오늘 이 사회가 참담하고 걱정이다.
이제 국민이 선택한 제17대 총선도 마무리되었다.
지역주의 구도가 엄연하게 나타난 현실을 개선해 앞으로 어떻게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상생의 정치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이번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모든 국회의원은 자질이 되어서 검정받은 국민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면 오판일 것이다.
국민은 지역주의 구도에 편향되어 인물보다는 당을 선택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전체라고 보지는 않지만 나라의 부국강병을 생각하며 선택한 한 표는 나름대로 생각과 걱정을 하면서 결정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경북과 대구의 민심이 한나라당을 선택한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민심은 나라를 바르게 세울 수 있는 견제가 필요하겠다는 걱정이 앞서서 선택한 것이라 믿고 한나라당은 어떻게 해야 경북과 대구지역이 소외되지 않고 발전할 것인가를 정말 고민하고 민생을 챙겨주는 계기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열린 우리당은 총선에서 승리하였다고 자축보다는 왜 경상도 민심이 외면했는가를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정책, 물가 불안으로 서민들의 생계가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불안한 사회 전반적인 요인을 해소할 때 패 가르기 등 국론 분열이 해소되리라 본다.
박수태(대구자동차운전학원연합회 사무국장)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