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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번갈아 친딸 성폭행 '인면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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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딸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일삼은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최근 3년여 동안 자신의 딸(13.중1)에게 수십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일삼은 혐의로 김모(53.서구 비산동)씨와 같은 혐의로 막노동일을 하는 또 다른 김모(48.서구 비산동)씨에 대해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0년 5월 중순쯤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딸을 위협해 집에서 성폭행하는 등 최근 3년여에 걸쳐 수십차례나 성폭행한 혐의이며, 김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또다른 김모(48)씨도 2001년 3월부터 2년여 동안 김씨의 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이들의 이같은 인륜을 져버린 행각들은 최근 남편의 가정폭력에 견디다 못해 대구 시내 한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시설을 찾은 김씨의 아내가 상담을 한 내용이 경찰에 전해지면서 꼬리가 드러났다고.

한편, 동료의 딸을 성폭행한 김씨는 '아버지로서 딸을 성폭행한 것을 외부에 알리면 좋겠냐'는 내용의 말로 김씨를 협박해 자신마저 욕심을 채웠던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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