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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아파트 대구서도 관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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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서울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 '시티파크'가 청약경쟁률 320대 1을 넘긴 가운데 분양권에 1억~10억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기현상이 나타나면서 대구에서도 주상복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2007년까지 수성구 두산동에 건설할 예정으로 지난해 분양에 들어갔으나 정부의 10.29 부동산안정대책과 투기과열지구 지정 영향 등으로 초기계약률이 10%대에 머물렀던 '트럼프월드 수성'에 최근들어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분양률이 60%대로 치솟았다.

또 최근 분양에 들어간 달서구 상인동 '스카이렉스'와 수성구 범어동 '파크리젠시'도 90%대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월드 수성'은 주상복합에 대한 규제강화를 앞둔 작년 7월 이전에 건축허가를 신청했기 때문에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최근 '중도금 무이자융자' 조건을 제시하자 실수요를 포함, 하루 10~20건의 신규계약이 이뤄지는 등 모델하우스를 찾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선 서울의 대표적인 주상복합아파트인 '타워팰리스'의 높은 프리미엄과 '시티파크' 열풍 등의 영향으로 초고층 주상복합이 '편리한 주거공간'에다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지난해 10.29주택 안정대책 이후 갈곳을 찾지못했던 부동자금이 주상복합 아파트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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