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취재하다 중국 공안에 붙잡혀 1년여 수감생활을 한 사진작가 석재현(34.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씨가 언론자유 권익보호를 모색하는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석씨는 내달 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언론자유' 심포지엄의 발제자로 나서 인권 보호 무풍지대에서 겪었던 인권 유린의 상황과 현장을 고발하고, 위기상황에서의 적극적인 대처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중국 공안에게 붙잡혀 억류되기 전 중국현지와 북한의 국경지대 등에서 만난 탈북자들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resolution 217'은 지난해 결성돼 석 교수의 해외 구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분쟁지역에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들의 안전확보를 국제문제로 이슈화하는데 앞장서온 단체로 국경을 초월해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권익보호를 위한 행사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포지엄에는 석씨를 포함, 바그다드와 콜롬비아 등에 억류되었던 스컷 델턴.리스 미리스씨, 테헤란에 억류되었다가 사망한 자라 카제미씨 등도 주요작가로 초청됐다.
석씨는 "저널리스트들이 세상의 올바름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힘이 될 수 있는 단체 구성의 필요성을 역설할 것"이라며 "언론중심의 NGO단체 구성 등 다른 누군가가 저와 똑같은 이유로 고통당하지 않는 날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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