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은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에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9~21일 주부 고객 34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3.1%가 가정의 달 선물비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부담이 없다'는 응답은 6.
9%에 불과했다.
부담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 자영업자를 남편으로 둔 주부들은 '소득감소'(53.
5%)를, 봉급생활자는 '특별한 이유 없이 매년 부담된다'(51%)를 꼽았다.
그러나 봉급생활자의 24.5%도 소득감소로 부담을 느낀다고 답해 불경기를 실감
케 했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38.6%가 '작년보다 선물비용을 줄이겠다'고 답한 반면 늘리
겠다는 의견은 3.5%에 불과했다. '작년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57.9%였다.
선물비용으로 어린이날은 10만원 미만(59.8%), 어버이날은 10만~20만원대(49.2%)
, 스승의 날은 10만~20만원대(44.3%)가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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