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5일까지는 약령시전시관과 약전골목 및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등에서 4년 연속 문화관광부의 우수축제로 선정된 '2004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개막돼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행사들을 선보인다.
'그윽한 약초향기 넘치는 건강'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승기예 경연대회와 한방강좌 및 청년 허준 선발대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6일 약전골목에서 '나랏님 한약재 진상' 프로그램이 식전 행사로 열렸다.
축제 프로그램인 인라인 묘기와 전통무술공연 및 피에로 퍼포먼스, 어린이 민속경연대회 등에다 어린이날 축하행사로 어린이를 위한 특별공연인 키다리 민속피에로 길놀이 및 병아리 어울마당, 마술쇼 등 30여개의 각종 행사들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2004 대구.경북 국제 한의약박람회도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 공동주최로 29일부터 5월2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65개 업체(150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구시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와 경상북도의 생산.가공 위주 한방 클러스터를 주축으로 하는 한방산업 육성계획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박람회는 세계전통의학관, 한의약기초연구관, 지자체 한방육성관, 한방 산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 한방 웰빙관, 사이버 한의약 체험관, 한의약 국제학술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이어진다.
053)253-4729, 429-2562~3.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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