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현안문제 중 하나인 (주)선그린의 폐기물매립장 확장에 대해 포항시의회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서재원)는 28일 시가 제출한 (주)선그린의 매립장 확장을 위한 포항도시계획시설(폐기물처리시설) 결정안(변경)에 대해 "타당하지 못하다"며 반대 입장을 제시했다.
건설도시위원회는 △포항시가 폐기물처리시설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시설로 입안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폐기물처리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았고 △선그린 폐기물 매립 규모의 적정성이 부정확한 통계자료로 검토됐으며 △당초 선그린 폐기물처리업 허가시 포항시장이 더 이상 확장하지 않겠다고 주민과 약속했다는 점을 반대 이유로 내세웠다.
선그린은 지난 1월 현재 5만1천546㎡인 면적을 10만779㎡로 늘리기 위해 포항시에 도시계획시설결정(변경)안을 제출했다.
선그린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은 앞으로 포항시의회 본회의 의견청취 →포항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경북도가 결정고시하게 된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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