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인터넷 팝업창 짜증만

인터넷을 활용하다 보면 불편하고 짜증스럽고 번거러운 일이 있다.

하나가 팝업창이고 또 하나는 회원가입 페이지일 것이다.

한번 가입을 하면 안 해도 된다고 하지만 훗날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분실한 경우에는 또 상당히 불편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물론 개인정보를 보호해 준다는 차원 아래 회원가입을 하긴 하지만 일일이 입력하는게 여간 짜증이 나지 않을 수 없다.

팝업창 또한 그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구잡이식으로 떠서 바로 창을 내려버리기 일쑤이다.

그런데 이러한 팝업창을 보면 '24시간 동안 창을 뜨지 않게 한다'는 문구나 '오늘 하루동안은 창을 열지 않겠다'라는 문구가 있는 것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클릭을 하면 하루 동안은 팝업창이 뜨지 않아야 하는데 프로그램을 어떻게 짜놓은건지 모르겠지만 계속 팝업창이 뜨는 홈페이지를 볼 수 있다.

고의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팝업창이 네티즌들에게 상당한 불편을 주고 있다는 불만이 올라오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팝업창을 뜨지 않게 하겠다는 지켜지지 않는 문구는 왜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네티즌들에게 불편을 주는 팝업창은 계속 뜨지 않도록 좀더 철저한 프로그램 작업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박상진(경산시 삼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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