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앙상가가 전국 최초로 최첨단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한 e비즈니스 거리로 조성된다.
6일 KT경북동부영업총국에 따르면 포항 상권의 중심이면서도 극심한 경기침체에다 대형 백화점.할인매장의 등장으로 상권이 위축돼 있는 중앙상가를 회생시키기 위해 e비즈니스거리로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KT경북동부영업총국은 다음 달 12일 무선인터넷 테마거리를 조성키로 하고 모두 2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현재 공사를 추진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다음달 중순부터 포항역앞 인터밀라노~북포항우체국 전구간, 국민은행~기업은행 전구간, 시민제과 앞 일부지역 등 중앙상가 일대에서 KT에서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네스팟과 스윙폰을 이용한 각종 사이버거래가 가능해진다.
e비즈니스 거리가 조성될 경우 노트북과 PDA를 이용한 정보검색과 상담 및 매매 등 일상적인 상거래가 가능해져 중앙상가가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익배 총국장은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e비즈니스거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상거래 문화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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