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 전만 해도 거리에서 공중전화를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급한 일이 있으면 냉큼 달려가 이용하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변두리 지역의 경우 반경 100m 안에 공중전화가 한 곳도 없는 경우가 적잖다.
휴대전화가 보편화되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거리의 공중전화는 아직도 우리에게 익숙한 생활도구이다.
특히 요즘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공중전화의 필요성이 적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휴대전화가 편리하기는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기 소음과 만만치 않은 요금 등을 고려할 때 남에게 피해도 주지 않고 간편한 공중전화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다.
휴대전화 사용에 익숙지 않거나 요금 부담때문에 이용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또 그렇지 않더라도 급하게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거리에 적당한 공중전화의 유지를 기대한다.
최재두(대구시 동인2가)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