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도.소매업부문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고 부동산 및 임대업도 대폭 하락하는 등 경기회복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통계청의 '3월 및 1/4분기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중 도.소매업은 전년 동기에 비해 0.3% 하락, 전월의 1.1% 상승세가 다시 꺾였다.
소매업의 경우 백화점과 슈퍼마켓의 판매가 7.8%나 줄어드는 등 -4.8%를 기록했으며 도매업은 전월의 5.0%에서 3.6%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또한 자동차 판매 및 차량연료 소매업도 2.5% 떨어졌으며, 특히 자동차 판매업은 -17.0%였다.
이와 함께 부동산 및 임대업은 -9.4%로 전월의 -2.3%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컸다.
이중 부동산 임대업과 산업용 기계장비 임대업이 각각 -8.3,-25.5%였다.
교육 서비스업은 학원쪽에서 4.3%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2.1%를 기록, 다시 뒷걸음질했다.
오락.문화 및 운동 관련서비스업의 경우 6.6% 감소했으나 영화, 방송 및 공연산업 쪽에선 오히려 7.1% 증가했다.
서비스업 전체적으론 통신업과 운수업 등에 힘입어 1.9% 증가했으나 전월의 2.6%에 비해선 둔화된 셈이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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