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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범죄피해 보상…어린이 보험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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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험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각종 안전사고나 유괴 등 범죄 피해로 자녀들을 키우는 데 불안감을 느끼는 부모들이 싼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데다 최근에는 저축과 연계된 상품까지 등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은행이 지난 3월15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꿈나무 평생저축'은 한 달 만에 가입고객 1만명, 저축액 15억원을 넘어서는 등 학교별 단체가입과 개별가입이 줄을 있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의 학생저축예금에 현대해상의 단체상해보험을 추가한 것으로 가입하면 보험을 무료로 들어주는데 학교와 집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왕따(집단 따돌림), 유괴, 납치 등 흉악범죄, 식중독 사고, 그리고 크고 작은 상해사고를 보장해 준다.

미취학아동에서 만 18세 이하 고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으로 매년 자동 재약정할 수 있다.

특히 한번 가입으로 고교 졸업시까지 예금 및 보험혜택이 가능하며 저축금액은 월 3만원(경북지역은 1만원)이상 자동이체로 가입을 해야 한다.

추가불입도 가능하며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연 1회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더구나 이 상품을 시판한 지 채 한 달여 만에 찰과상에 대해 50만원의 치료비를 받는 등 보험수혜자가 2명이나 나와 이 저축을 가입한 학부모들로부터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조흥은행의 'CHB 아이러브 신탁'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적립식 투자상품으로 펀드의 90%이상을 국공채 위주의 안전한 채권으로 운용하고 자녀 안전사고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자녀안심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 주는 상품이다.

생보사나 손보사의 어린이보험 상품은 각종 사고에 대한 보장을 해줌과 동시에 자녀가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줬을 때 대신 보상해주는 상품도 있다.

가입 시점에서 자녀 연령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므로 보험 가입을 할 때 중점 보장사항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생보사 어린이보험은 주로 0세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손보사 가입 제한 연령은 12.14.16.20.25 세 등으로 다양하다.

보험료는 만기에 환급받는 저축성이 월 3만~6만원으로 보장 범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1년 동안 사고가 없으면 자동으로 보험료가 소멸되는 상품은 0세 유아 연간 8만원, 초등생 10만원, 중고생 12만원 정도로 싼 편이다.

생보사 상품은 순수형과 환급형 등 두 종류로 태아부터 18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장기간은 20~30세. 보험료는 3만~5만원 정도.

손보사 상품은 주로 환급형으로 월 보험료가 4만~6만원 선이며 병원 치료 때 실제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 또 자녀가 타인에게 피해를 줬을 때 배상금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보장기간은 3~ 15년.

대한생명이 판매하는 어린이 보험 상품인 '대한사랑나무 건강보험'은 식중독 등 봄, 여름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이나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돼 있다.

동양화재의 '아이건강지킴이 보험'은 자녀가 다른 어린이를 때리거나 재산상 손해를 끼쳐 법률상 배상 책임을 져야 할 때 사고당 최고 1억원을 보장한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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