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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물관 '삼한의 생활'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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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대구박물관(관장 김정완)이 다음달 30일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굴된 유적 가운데 주목받는 유물을 알리는 '대구경북의 새로운 유적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90년대 후반 영남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한 경북 경산시 임당동 저습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발굴된 나무 갑옷틀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나막신 등이 보존처리를 거쳐 실물이 처음 공개된다.

굽다리접시(高盃) 컵 뚜껑 가래 도끼자루 빗 방망이 방패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나무 유물도 선보인다.

또 길흉을 점칠 때 동물의 견갑골(肩胛骨)이나 다른 부위의 뼈를 불로 지져서 알아보는 점뼈(卜骨)를 비롯해 뼈화살촉 뼈바늘 칼자루 등도 내놓았다.

이들 유물은 300년대를 전후해 삼한시대 경산 '압도국'의 생활상과 문화를 밝혀주는 유물로 추정되고 있다.

문의 053)768-6052.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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