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양한 태권도 시범 '얍'

계명대총장배 전국태권도시범경연대회가 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1단(1품)이상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일반품새, 창작품새, 태권로빅, 응용격파 등 4종목 단체전으로 펼쳐졌다.

일반품새는 '고려' 품새로, 창작품새는 손기술, 발기술, 신기술 및 응용기술을 바탕으로 한 방어기술과 공격기술을, 태권로빅은 음악과 태권도 기본동작 및 발기술 동작 2/3이상으로 구성된 율동을, 응용격파는 도약, 동체회전을 이용해 송판을 격파하는 기술격파로 각각 기량을 선보였다.

중.고등부에서는 길라잡이가 대상, 황태자체육관이 최우수상, 국무태권스쿨이 우수상, 챔피온 C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일반부에서는 부영청훈체육관이 대상, 챔피온A가 최우수상, WPT시범단이 우수상, 한일B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상에는 100만원, 최우수상에는 50만원, 우수상에는 30만원, 장려상에는 2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주어졌다.

계명대 배영상 체육대학장(태권도학과 교수)은 "태권도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경연대회를 열었다"며 "이번 대회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식과 운영으로 태권도 인재 발굴과 태권도 시범의 대중화 등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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