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54분쯤 영덕군 강구항 동쪽 15마일 해상에서 오징어 조업차 항해 중이던 속초선적 선양호(21t급)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 선장 김모(44.강원도 속초시 금호동)씨가 실종되고 정모(45.강원도 속초시 청학동)씨 등 선원 3명은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선양호는 이날 오후 5시쯤 울진군 후포항을 출발해 영덕군 강구항 동쪽 15마일 해상에서 항해 중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후포어업무선국에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 해경은 대형 경비구난함 1008함 등 3척을 사고해역에 급파, 화재진압 및 승선원 수색작업을 벌여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인 9일 새벽 4시20분쯤 사고해역으로부터 7마일가량 떨어진 후포항 동쪽 13마일 해상에서 선장 김씨를 제외한 선원 3명을 구조해 영덕 아산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은 사고해역에서 선장 김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재개하는 한편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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