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식 포항시장과 강창오 포스코사장이 포항시와 포스코와의 상호 협력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양쪽 임직원들을 상대로 상호 교환 특강을 가졌다.
먼저 정 시장이 10일 오전 10시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400여명의 포스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국가발전 속의 포항과 포스코'라는 주제로 90분간 특강을 했다.
이날 정 시장의 특강은 포항.광양 제철소 임직원 1만9천여명이 사내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했다.
정 시장은 특강을 통해 포항인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포항사랑운동'과 포항시의 핵심추진 사업인 '4대 성장엔진산업'의 추진 필요성을 역설하고 포스코와 포스코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강 사장은 이날 오후 4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포항시내 공무원 직장교육에서 '철강산업 동향과 포스코의 글로벌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강 사장의 특강은 포항시청 직원들은 물론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교육청, 포항해양경찰서 등 포항지역 공무원 등 1천200명이 경청할 예정이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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