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이종현 지역혁신협 초대의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렇게 무거운 짐은 인생에 처음인 것 같습니다.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하나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도록 정책을 제시하고 대구.경북의 상충되는 요소와 지역이기주의 극복에 노력하겠습니다".

10일 오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초대의장으로 선출된 이종현(李鍾玄.55.사진) 경북대교수(전기전자공학부). 그는 대구.경북의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대구.경북이 지난해부터 혁신분권 사업을 추진한 것은 대구.경북 스스로 성장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라 해석했다.

따라서 그는 이제는 공동발전을 모색해야 할 때이며 "대구성장의 열쇠는 경북이고 경북성장의 열쇠는 대구"라고 지적했다.

미래를 위해서는 행정구역으로 나눠진 대구와 경북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

100명의 협의회 위원들의 합의와 협력의 중요성도 지적했다.

이 의장은 "위원들의 바탕이 서로 다른 만큼 혁신을 어떻게 해 나가야 옳은지에 대한 집단학습과 스터디 그룹 운영 등으로 합의를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협의회 운영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누리사업 등 현재 대구와 경북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상당부분 진행된 만큼 당사자간 해결토록 하면서 협의회에서 조정작업으로 대립하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면서도 "혹여 나눠먹기기 식으로 사업을 해서는 곤란할 것"이라 경계했다.

이 의장은 특히 미래를 위한 위원들의 배려를 주문했다.

현재와 오늘의 입장에서 보는 형평과 균형을 위한 '공간가치의 자(尺)'도 필요하겠지만 내일과 우리의 자손들이 더 잘 사는 미래를 위한 '시간가치의 자'를 함께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위원들은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세계를 예견하는 전문적 의견을 갖고 정확한 결정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장은 한발 더 나아가 "전문가보다 한단계 높은 전략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협의회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각 위원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