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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사 단지내 '영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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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사업 시행사가 아파트단지 내 한 공간에 입주 후 2년간 외국인 강사를 고정 배치하는 '영어마을'을 운영키로 해 관심을 사고 있다.

영어마을 강사 급여부터 프로그램 개발, 시설물 설치, 공용교재비 등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도 시행사가 무상 지원한다.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7개동 646가구를 건설(입주 2007년 2월)하기 위해 오는 28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입주자 모집하는 'LG상인자이' 시행사인 (주)램코 황영채 대표는 11일 "단지에 '영어마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년이 지나면 단지내 상가의 일부를 영어전문학원 운영자에게 분양하는 방식으로 '영어마을'을 유지시켜 수요자가 실비로 지속적인 외국어 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

(주)램코는 필로티 방식으로 시공될 LG상인자이의 1층 공동시설 중 30여평을 '영어마을'로 꾸미고, 니크 미쉘모아(30.전 효성초교 교사)씨를 초대 지도교사 겸 촌장으로 임용한 상태다.

'영어마을'은 동화책읽기, 보드게임, 미군캠프참여, 미식축구 등 자율적인 영어동아리 활동을 기본으로 주간(어머니과정.어린이영어.중급영어.가족참여 등), 월간(동화책읽기, 글쓰기 테스트, 스포츠 등), 계절, 방학(홈스테이를 통한 캐나다 어학연수) 등 4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황 대표는 "아파트 입지가 생활편의성에서는 뛰어나지만 교육적 측면에서 수성구에 비해 뒤진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것"면서 "지역출신 시행사로서 지역에 이익을 환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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