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 가야금 앙상블(대표 정미화.사진)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14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단체의 이름인 '로사'는 해오라기가 사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대구.경북에서 활동중인 26명의 가야금 연주자들을 단원으로 두고 있는 로사 가야금 앙상블은 1999년 창단된 이래 40회에 가까운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사랑의 소리, 행복의 선율'이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비제의 '카르멘 조곡 중 투우사의 노래'(황병기 편곡)와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등 가야금 곡으로 연주하는 서양음악이다.
옥류금 독주곡인 '꽃피는 봄날에'(오금덕 편곡)를 25현 가야금 합주로 편곡해 연주하고 '춘설'(황병기 곡)과 '사랑의 춤'(박범훈 곡), '가야금 산조'(강태홍 류), '가야금 병창'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무료 초대 공연. 011-531-8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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