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독교인 10명 중 7명(74%)은 교회가 신도들의 헌금으로 건물을 증축하는 것보다 이웃을 돕는 것이 기독교 정신에 더 부합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신대 신학연구소(소장 김경재)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월 2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남녀 기독교인 2천15명을 대상으로 '기독교인의 정치·사회의식에 관한 여론조사'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것.
또 이번 조사에서 기독교인들은 경제적 부의 축적과 종교적 신앙을 밀접하게 연관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독교와 경제에 대한 인식 및 태도'에 관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많이 번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견해에 대해 61.8%가 부정적인 응답을 하는 등 대다수 기독교인들은 경제적 성공이 하나님의 축복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이나 증권투자를 통해 돈을 버는 일과 기독교 정신과는 관계가 없다'는 응답도 61.8%를 차지했으며, 기독교 정신에 부합한다는 응답은 4.4%에 불과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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