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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가 폐쇄해야"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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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절반은 사창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여성의 절반은 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매춘 합법화'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이는 전국 사창가업주 모임인 '한터 전국 연합회'가 지난달 30일부터 6일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1천명과 성매매종사자 510명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사창가 폐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우선 집창촌의 존재여부에 대해서 응답자의 49.2%(492명)가 부정적이었고 35% 정도는 유보적 반응을 보였다. 집창촌 유지찬성은 16.1%(161명)에 불과하다. 특히 여성들의 49.8%가 집창촌의 폐쇄에 찬성했고 반대는 19.2%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매춘합법화' 경우 반대 36%, 찬성 31%, 유보적 입장이 32%로 나타나 팽팽한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매춘여성 상대의 조사에서는 집창촌 유지찬성 의견이 444명(87.1%)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합법화에 대해서도 366명(71.7%)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사창가 여성들의 직업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반면 인권보호의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응답자의 286명(56.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은 97명(19%)에 그쳤다. 수입에 대해서는 283명(55.5%)가 만족한다고 말했으며 '불만'이라는 응답은 52명(10.2%), 보통(173명, 33.9%)순이었다.

또 정부가 지원할 경우 이직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419명에 이르는 82.2%가 없다고 밝혔으나 인권보호 문제에 대해서는 95%가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여성부는 오는 2007년부터 대구의 자갈마당을 포함, 전국 69개 사창가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지난 2월 밝혔고 이에 맞서 사창가 업주들은 연합회를 구성, 생존권 보호 등을 요구하며 매매춘 합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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