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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외교 "미군차출 안보공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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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간 110억불 전략강화비용 지출"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18일

주한미군 이라크 차출과 관련, "국방부는 주한미군 차출에도 우리 전력에는 큰 차질

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주례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주한미군 차출이 한.미 연합방위능력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며 군사적 보완

조치를 취하는 만큼 안보공백은 없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미국은 해외주둔 미군 재평가작업(GPR)을 통해 18개월간 새롭게 제

기되고 있는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통합군 배치 구상을 마련했다"며 "이에 따

라 아.태지역에 해.공군 신속 투입 능력을 강화. 작전상 추가부담 없이 주한미군 차

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반 장관은 또 "미국은 앞으로 3년간에 걸쳐 (한반도에) 110억달러를 군사전력

강화비용으로 지출키로 결정했다"며 "미군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와 해.공군력

강화, 인근 지역 전폭기 증강배치 등 필요한 모든 보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

였다.

반 장관은 "미국이 14일 외교채널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주한미군 1개 여단 3천6

00명의 차출 가능성을 제기했고 정부는 주말 관계장관회의와 대통령 보고 등을 거쳐

미측 입장을 이해한다는 방향으로 검토를 마무리했다"며 "미측의 공식요청이 없어

최종결정을 유보하다가 17일 스티븐 해들리 미 백악관 안보부보좌관이 공식요청, 수

용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차출 주한미군의 한국 복귀 여부와 관련, "이 문제는 한.미간에 아직 협의

되지 않았다"며 "현재 가부를 말하기는 어렵고 외교.군사당국간에 협의를 거쳐야 한

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 원칙은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며 "노무현 통

령과 부시 미 대통령간의 전화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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