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인 26일 부처님오신날
을 맞아 동화사와 갓바위, 파계사 등 사찰 중심으로 임시버스를 집중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날 파업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3개회사 시내버스 186대를 포함해 전세버
스와 관용차 400대, 시외버스 207대, 마을버스 31대 등 모두 824대를 노선별로 투
입, 비상수송에 들어갔다.
특히 사찰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동화사와 갓바위, 파계사 등에는 노선버스와
임시버스, 셔틀버스 등 61대를 투입해 파업전 40대 운행하던 것보다 21대를 늘려 운
행하고 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우성교통이 기존의 105번 노선(계명문화대-동화사)에 7대
의 버스를 정상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코스에 비사업용 버스 19대를 운행중이다.
104번 노선인 대덕맨션-갓바위에 19대를 비롯해 131번 노선(대구역-갓바위)에 5
대, 401번 노선(범물동-파계사)에 2대 등을 비사업용 버스로 투입하고 동대구역에서
갓바위와 동화사, 파계사간에 9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한편 파업 첫날 824대의 임시버스를 동원했으나 88대(10.6%)의 버스가 참여하지
않은데다 일부 임시버스들이 노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운행에 차질을 빚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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