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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를 찾기 힘든 청년실업시대, 대학생들이 극심한 취업난을 뚫기 위해 영어학원이나 자격증 학원에서 사교육을 받는 '취업과외'(1위)가 늘고 있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실감케 하고 있다.

명품으로 치장하기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중산층 소비자들을 위한 '매스티지'(3위)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매스티지(masstige)는 일반 대중제품(Mass Product)과 명품(Prestige Product)사이의 대중적인 중.고가 명품을 말한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짧은 치마를 입고싶어 하는 여성들이 '날씬한 다리'(2위)를 만드는 기본 동작을 익히는데 여념이 없다.

행정자치부가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공무원 주5일제 근무에 맞춰 '법정 공휴일'(4위)을 2, 3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방안에는 법정 공휴일 중에서 식목일(4월5일)을 제외하고 어린이날(5월5일)을 그 주 토요일로 옮기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 '올드보이'가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면서 주인공 최민식과 동행했던 그의 부인 '김활란'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다.

가장 큰 이유는 그녀가 앳된 용모의 미인이기 때문.

'연희동 빨간 바지'(8위)가 누구일까.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가 주인공. 연희동은 이순자씨가 거주하는 곳이고, 빨간바지는 이순자씨의 사치행각과 다소 튀는 행동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배우 전지현의 본명인 '왕지현'을 둘러싸고 때 아닌 화교 논쟁이 일었고 가수 문희준이 최근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면서 '문희준 어록'(6위)이 다시 뜨고 있다.

미국 프린스턴대 학생들이 술을 마시는 날인 매년 5월24일을 가리켜 '폴 뉴먼의 날'(7위)로 부르는 데 대해 당사자인 폴 뉴먼이 반발하고 나섰고 와이어나 스턴트 맨 없이 현란한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 '옹박'(10위)이 화제가 됐다.

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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