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북면 지역 주민들이 원전수거물 관리센터 유치청원 마감일인 31일 유치 청원을 위해 상경했다.
북면 주민들의 유치 청원은 지난 27일 기성.근남면 등 2개 지역 주민들에 이어 3번째로 울진군은 가장 많은 지역에서 유치청원을 한 지자체가 됐다.
울진발전포럼은 이날 "20세 이상 주민 6천413명 중 2500여명의 동의를 얻어 황지성 총대표와 북면 주민 대표 3명 등 모두 4명이 유치 청원을 위해 이날 오전 서울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포럼 측은 "정부가 엄청난 반대급부를 제시하면서 '울진에 핵 관련 시설을 짓지 않겠다'는 과거 약속 때문에 수혜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역차별"이라며 "부지 선정이 정치적 이해 관계에 따라 선정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럴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