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수협 조합원 신용대출 금리 인하

포항수협(조합장 김영도)이 전국 수협 가운데 처음으로 조합원에 대한 신용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포항수협은 1일 임직원들이 경제난을 감안, 자신들의 복리 후생비를 자진 반납키로 결의함에 따라 이날부터 조합원들에 대한 신용대출 금리를 기존 10.5%에서 8.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 혜택은 기존에 대출받은 조합원들도 적용돼 조합원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임직원들이 자진 반납키로 한 복리 후생비는 연간 3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수협 임직원들의 복리 후생비 자진반납에 따른 대출이자 인하는 전국 수협의 조합원 대출이자 인하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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