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혐의로 경찰의 출두요구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박창달(朴昌達) 의원이 경찰 출두시기와 형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박 의원은 당초 2일 경찰에 출석할 뜻을 비쳤으나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경찰에 출장조사를 요구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
박 의원 측은 1일 "경찰의 출석요구에 국회일정 등을 들어 정상적으로 연기신청을 해놓았으나 출석을 거부하는 것처럼 비쳐져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생각"이라면서도 "산악회와의 연관성이 없는 상황에서 공개리에 출두할 경우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곤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