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대서양 포클랜드 주변수역에 출어한 국내 원양오징어 채낚기어선의 어획이 극히 부진해 연말까지 원양오징어 채낚기어선 20척을 감척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해양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원양 채낚기선단 28개사 48척이 지난 2월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포클랜드 주변수역에 출어했으나 수온상승과 해류 정체 등 어장환경 변화로 인해 어획이 부진했고, 포클랜드 정부에서 어장을 폐쇄하는 바람에 작년 같은 시기 어획량에 비해 9% 수준에 그쳤다는 것. 특히 정부는 앞으로 3년간 감척지원금으로 1척당 평년수익액의 50% 수준인 4억5천200만원을 지원하고, 어선에 허가된 어업권은 폐지키로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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