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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 혐의 공무원 경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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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여종업원 비리폭로 수사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2일 룸살롱 업주의 '성매매 강요'와 관련, 해당 업주를 소환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 박모(49)씨와 사장 등 2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업소에서 '2차'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인권 유린 부분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오히려 성매매 피해 여성중 일부는 수금한 술값을 고의적으로 빼돌려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여종업원들이 손님들을 상대로 나체 쇼 등 퇴폐 행위를 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며 "업소 장부를 파악해 윤락을 한 고객의 소환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업주 박씨 등 2명에 대해 윤락방지법과 풍속영업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성매매 피해를 입은 여종업원들의 '성상납 주장'과 관련, 해당자로 주목된 공무원 윤모(38.6급)씨를 불러 밤샘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윤씨는 업소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했으나 여종업원과의 성관계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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