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은 고속철도의 사회적.기술적 파급효과와 함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철도과학기술 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있습니다".
한국철도학회 2004춘계학술대회를 유치한 경주대 환경시스템 공학부 강보순(姜普淳.46) 교수는 3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철도과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시키고 과학적 태도를 함양하는데 어느때보다 유익한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철도과학기술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은 초.중.고교를 1개교씩 선정해 방문교육을 하고 철도과학 영상(15분), 프리젠테이션(15분), 질의응답(10분), 전시장 투어(40분) 순으로 이어질 예정. '세계로 미래로 철도의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정책운영과 궤도토목, 차량기계, 전기신호, 안정환경 분야에서 총 22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강 교수는 "과학기술의 육성과 과학인력 저변확대를 위한 철도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장기적인 시야를 가진 과학기술 교육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대에서 3일 개막된 철도학술대회는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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