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금 2억원을 빌려줬다가 채무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받을 길이 없는 것을 비관한 70대 노파가 농약을 마시고 자살.
3일 오후 7시쯤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모 아파트에서 정모(71.여)씨가 농약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씨 가족들이 "노후자금 2억원을 빌려준 채무자 윤모(80.여.성주읍 경산리)씨가 지난달 29일 교통사고로 숨지자 받을 방법이 막막하다며 매우 괴로워했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정씨가 이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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