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푸른점멸등 도입해야

경찰이 정지선 위반 단속을 강화하면서 교통신호를 잘 지키고 보행자 보호에도 기여를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그러나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점도 많다.

교차로에서 푸른신호때 달리다 황색신호가 들어오면 급정지 아니면 그냥 통과하게 된다.

정지선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언제 바뀔지 모르는 푸른신호에 우물쭈물하다 차량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실제 접촉사고도 많이 생기고 있다.

장애인을 태운 차량의 경우 무리한 급정차는 특히 위험하다.

정지선 단속을 하기 전에 먼저 신호체계를 바꿔야 한다.

황색등으로 바뀌기 직전에 약 10초간 점멸식으로 바꾸면 무리한 급정거를 막을 수 있다고 본다.

이와 함께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량정지 신호후 충분한 시차를 두고 횡단보도 통과 신호가 켜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단속보다 대안마련이 더 근본적이고 중요하다.

윤인중(대구시 봉덕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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