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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인자이 '성공' 건설사들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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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건설이 지난 4일부터 입주자모집에 나선 대구 달서구 상인동 '상인 자이(646가구)' 아파트에 서울 메이저 건설업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공개(4일) 이후 LG건설은 물론이고 삼성물산, 코오롱건설, 신일 등 서울의 메이저 건설업체 아파트사업 담당자와 관련업체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거나 언론보도 내용 등을 통해 현지 수요자들의 반응은 물론이고 청약률과 계약상황을 매일매일 체크하느라 분주하다.

10일 낮 모델하우스를 찾아 평면과 마감자재, 단지배치도 등을 면밀히 살펴본 코오롱건설 배재권 마케팅팀장은 "선발 업체가 높은 계약률로 분양성공을 이끌어내야 뒤이어 분양하는 업체들도 후광을 받아 성공분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진심으로 LG건설이 분양에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택업체들이 '상인 자이'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실상 올해 대구에서 분양하는 첫 대단지 아파트로 대구의 아파트 분양시장을 가늠하는 '시금석'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인 자이' 건설 예정지는 연내에 5천여 가구가 집중 공급되는 곳으로 각 업체별 사업과도 무관치 않아 분양률 관련 뉴스는 가히 주택업계의 최대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15~17일까지 계약을 끝내봐야 하겠지만 '영어마을' 운영과 뒷발코니 난방시스템 적용, 고급마감자재 시공, 단지내 초등학교 위치 등 장점에 대해 수요자들이 끊임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는 만큼 근래들어 가장 높은 계약률 달성을 예감하고 있다.

올 하반기 달서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을 세워둔 코오롱건설 등 서울의 메이저업체들은 '상인 자이'의 성공분양 사례를 본보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등 '상인 자이'와 비슷한 영업방식을 펴 성공분양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건설 주택지방사업부 김태섭 차장은 "'상인 자이' 아파트가 올 하반기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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