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출고도화 21개 업체 信保 지원

대구 달서구 파호동에 있는 화섬직물업체 (주)시온텍스(대표 이건호)와 경북 구미시 고아읍에 있는 컴퓨터모니터부품업체 태영정공(천광희)은 수출 고도화사업 보증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보증지원과 자금대출 절차 등에서 각종 우대를 받게 됐다.

두 업체만이 아니라 위성수신기 제조업체인 (주)알지아이세신, 자동차부품회사인 (주)폴리텍,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주)온디맨드소프트 등도 같은 지원을 받게 됐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석배)는 18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발굴·육성을 위한 '수출고도화사업'의 대상업체 21개(도표 참조)를 1차로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고도화사업'은 신보가 수출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KOTRA, 금융기관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전문 수출기업으로 집중·육성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수출촉진 활동은 물론이고 신용보증지원과 자금대출 절차를 대폭 우대하여 지원하고 있는 제도.

수출고도화사업 대상업체로 선정된 대구경북지역 21개 기업(전국은 250개 기업)에 대해 '무역금융'의 경우 당기매출액 범위이내에서, '수출고도화자금'의 경우 당기매출액의 2분의 1 범위이내에서 매출액 한도를 우대적용하며, 보증금액 10억원 이하는 약식심사를 적용해 간편한 절차로 지원하게 된다.

또 KOTRA가 해외마케팅, 판로지원 등 수출촉진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기업은행 및 외환은행은 자금지원과 환리스크 등 부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출이자와 수수료도 우대해 준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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