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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솔로몬의...'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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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 커플 K군과 L양. 신호 대기 중이던 차 속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다 키스를 하게 된다.

급기야 흥분한 남자,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행인을 치는데…. 경찰서엔 운전자가 가나? 같이 키스한 애인도 함께 가야 하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상천외한 사건이나 상황이 법률적으로 어떻게 판단되는 지를 다루는 SBS 법정 교양 정보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이 오는 26일 방송 100회를 맞는다.

(토 오후 6시 50분)

지난 2002년 7월 13일 첫 방송된 이후 2년 동안 460개의 법률 정보를 소개해왔다.

연예인 배심원의 선택에 이어 변호사 패널들이 법률 상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미와 정보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

진행자 임성훈씨는 "시대적인 트렌드를 잘 읽고, 시청자의 기호를 잘 맞춰온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30년 동안 방송을 진행해왔지만 이 프로그램만큼 어려운 것은 없었다"면서 "주관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연예인 패널과 객관적으로 사건을 대하는 변호사 사이에서 중도를 지키며 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는 26일 100회 특집에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임성훈씨를 비롯해 변호사 및 연예인 패널 등 전 출연진이 재연 프로그램에 연기자로 출연한다.

임씨는 턱수염을 붙이고 30년 만에 돌아온 엘비스 프레슬리를 흉내내는 가수 지망생으로 출연해 '버닝 러브(Burning Love)'를 열창한다.

또 고승덕 변호사는 도박판 훈수꾼을 연기하며, 엉터리 작곡가를 맡은 김병준 변호사, 도박 중독 아줌마 역의 정현수 변호사, 착각에 빠진 이정호 변호사 등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변호사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도 표인봉, 안선영, 금보라, 김영철 등 연예인이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가수 엄정화는 '스타 법정' 코너에서 사건의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윤문식, 베이비복스의 윤은혜, 임호 등도 패널로 나선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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