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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우렁이 농법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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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무공해 고품질쌀을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무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 우렁이 농법이 일부 농민들의 외면으로 면적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개별농가 68ha를 포함, 우렁이 재배 면적이 150ha로 늘어났다.

또 내년부터는 친환경 쌀단지 면적을 3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우렁이 친환경농법 경우 그동안 '서라벌 맑은 쌀'로 브랜드화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함으로써 올해 전면적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이곳에서 생산된 벼는 일반 벼보다 25% 이상 높은 가격인 6만6천500원(40kg)에 전량 계약수매되며, 생산농가는 8억원의 조수익이 예상된다.

그러나 우렁이 친환경 농법 경우 병충해가 발생해도 농약 살포가 안되고 우렁이가 벼잎을 갉아 먹을때도 있어 일반 벼에 비해 수확량이 다소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일부 농민들이 외면, 우렁이 농법 면적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모(61.경주시 안강읍)씨 등 농민들은 "우렁이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조곡가격이 일반 벼에 비해 월등하게 높지만 병충해가 극성을 부려도 농약 살포가 마음대로 안돼 수확량이 크게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경주.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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