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풋고추 유통물량의 60%를 차지하는 예천 청량풋고추가 일본인들의 식탁에 오른다.
예천풋고추작목반은 지난 18일 청량풋고추 16.5kg포장 24상자(396kg)를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첫 선적했다.
또 오는 9월까지 매주 1, 2차례 1천~1천800kg(kg당 2천800원)을 수출하기로 했다.
이번 수출은 일본 농산물수출업체 관계자가 서울 가락시장에 경매 출하중인 예천청량풋고추의 품질을 확인하면서 체결됐다.
개포면을 중심으로 730여 농가가 재배하는 예천 청량풋고추는 달고 매콤한 옛날 풋고추 특유의 맛으로 국내 소비자와 유통관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면서 서울 가락시장 등에 하루 10kg포장 1천여 상자를 출하해 연간 76억원의 판매소득을 올리고 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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