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수영장을 살렸네'.
수해피해로 철거 예정이었던 신천 야외수영장이 올 여름 동안만 기한부로 문을 여는 것을 비롯해 화원동산 야외수영장과 두류 야외수영장 등 대구시내 공설 수영장들이 개장채비에 들어갔다.
신천 야외수영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22일까지 시민들에게 개장한다.
시는 신천 야외수영장이 지난해 태풍 '매미'때 신천 흐름에 지장을 초래, 수해를 키웠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쯤 철거 예정이었다.
당시 수영장의 풀(pool)과 매점 등 시설물은 수해로 파손되는 등 피해를 보기도 했다.
그러나 올 여름 무더위가 10년만에 최고일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파손된 수영장 시설을 보수, 올 여름동안만 손님을 더 받기로 한 것(053-764-1675).
대구시설관리공단 김종곤 문화사업부장은 "신천방재 기본계획에 따라 내년 하반기 중 철거여부가 최종 결정되겠지만, 이용객의 요구가 많아 올 여름 동안만 문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공단은 달성군 화원동산 야외수영장(053-635-7112) 경우 오는 26일부터 8월16일까지, 달서구 두류 야외수영장(053-623-2156)은 7월1일부터 8월22일까지 개장하고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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