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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25호선 '사고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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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작년 23건 넘어서

밀양-경산간 국도 25호선인 청도읍 무등.원정.월곡리 앞 도로가 잇따른 사고로 살인도로가 되고 있다.

올들어 청도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6명. 이들 모두가 6월에 발생한 데다 4건은 운전자의 음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장소도 주로 국도 25호선이어서 이곳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4일 새벽 1시15분쯤 청도읍 월곡리 앞 국도에서 청도군청 직원 박모(39)씨가 귀가하다 오토바이에 치여 숨졌다.

또 지난 14일 밤12시 30분쯤 정모(54.청도읍 고수리)씨가 청도읍 무등리 앞 국도에서 차에 치여 숨지는 등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대부분의 사망사고가 운전자의 음주로 인해 발생해 청도경찰서는 6월 들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음주단속을 하고 있으나 효과가 없자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농민 박정현(51.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씨는 "500여m 거리인 복숭아 밭에 가려면 국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불안해서 다닐 수가 없다"고 불안해 했다.

이종만 청도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은 "올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해 1년 동안 발생(23건)한 건수와 맞먹는다"고 말했다.

청도.최봉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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