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7
월 중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계의 체감경기가 올들어 최악의 상태로 전망됐다.
5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최근 지역 187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7월 중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기수준
을 나타내는 중소기업 건강도지수(SBHI)가 80.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의 86.1에서 2월 90.2, 3월 95.3, 4월 95.1, 5월 97.0, 6월 87.6
등에 이은 것으로 올들어 최악의 전망치다.
항목별로는 경상이익SBHI가 76.4로 가장 낮았고 내수 판매 80.9, 자금 조달 81.
1, 원자재 조달 85.9, 생산 86.5, 수출 90.0 등으로 대부분의 항목에서 기준치인 10
0을 밑돌았다.
특히 생산 설비수준 SBHI는 112.4로 지난달(108.6)에 비해 유휴 설비가 다소 늘
어날 전망이고 제품 재고수준 SBHI는 110.3으로 나타나 지난달의 103.3에 비해 재고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내수 부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 업체간 과당 경쟁, 판매대금 회수 지연, 자금조달 곤란, 인건비 상승 등
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지회 관계자는 "내수 침체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고유가 지속
등의 영향으로 지역 중소제조업계의 체감 경기 악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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