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월 결산 상장법인인 대구백화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반면 동원금속과 삼립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증가했다.
5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매출액이 4천174억1천500만원을 기록, 2002년 회계연도의 5천269억4천800만원보다 20.79%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711억4천300만원에서 189억원으로 73.43% 줄어들었다.
순이익 역시 2002년 265억3천200만원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38억4천만원의 적자를 기록, 적자로 돌아섰다.
대구백화점의 경영지표는 지난해 계열사인 포항 대백쇼핑을 매각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동원금속은 지난해 1천279억1천6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도 838억5천300만원보다 52.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억100만원 적자에서 지난해 29억8천7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2002년 72억5천800만원 적자에서 지난해 11억9천300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삼립산업은 2002년 2천389억8천100만원의 매출액에서 지난해 2천709억2천2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13.37% 늘어났고 순이익도 2002년 165억8천200만원에서 지난해 177억9천만원으로 7.29%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02년 148억6천800만원에서 지난해 119억2천만원으로 19.83% 감소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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