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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석 국방위 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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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로 교육위를 맡을 것이 유력시되던 경북대 총장 출신의 열린우리당 박찬석(朴贊石.사진) 의원이 당초 예상을 깨고 국방위로 옮겼다.

갑작스런 상임위 변경 이유는 대구.경북에서 여당 의원이 한 명도 없는 점을 감안한 지도부가 박 의원을 예결위에 포진시켜 지역현안 해결사 역할을 맡게 하기 위한 것이다.

대신 박 의원에게는 인기 상임위인 교육위를 다른 지원자에게 양보하고 박 의원의 평소 관심 분야인 국방위를 택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교육 분야에 한정된 지역 활동에서 벗어나 전체 지역현안을 지원하는 폭넓은 의정활동을 하게 됐다.

그동안 지역에서도 여권 창구 부재에 따른 우려가 많았던 만큼 유일한 지역 여당 예결위 의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 "지하철 국비 지원 문제, DK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설립, 대구.경북한방육성사업 등은 지속적인 선택과 집중화 전략이 필요하고 한나라당 의원 및 자치단체와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우선순위 확정과 지역 야권인사들과의 공조체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편 박 의원은 "공군 장교로 제대했고 유재건(柳在乾) 위원장과도 군대 선후배 사이였기 때문에 '잘 통한다'"며 국방위와 자신이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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