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직장인 학습욕구 영어.컴퓨터순

직장인들은 보다 나은 직장생활을 위해 영어 및 외국어 학습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취업포탈 갬콤에서 대구.경북에 직장을 가진 1천562명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직장생활을 위해 배우고 싶은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어 및 외국어 학습'이 42%(660명)가 첫손에 꼽아 외국어 학습 욕구가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컴퓨터 관련 전문과정이 19%(289명)로 조사됐으며 '공무원 시험대비' 14%(221명), 직무관련 자격증 취득 8%(130명) 순으로 집계됐다.

갬콤 관계자는 "연봉제와 수시채용이 확산되면서 경력관리와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느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 5일 근무제 실시로 주말을 활용해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직장인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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