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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안동포 설땅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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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홀로그램 상표 부착

안동시가 안동의 이미지를 흐리게하고 있는 가짜 안동포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가짜 안동포 판매행위 추방을 위해 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안동포 판매처인 임하농협과 홀로그램(Hologram)협약을 체결했다.

홀로그램은 2개의 레이저 광선을 이용해 사진용 필름과 흡사한 표면에 3차원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다양한 입체효과를 갖고있다.

따라서 직경 6cm 크기의 원형 홀로그램 스티커마다에는 고유번호가 각인돼 있고, 영문과 한문 특산품 표시와 '안동양반 캐릭터'까지 입체적으로 형상화돼 있어 소비자들은 진품을 금방 식별을 할 수 있다.

안동에서 수공예와 기계식 등으로 생산되는 '안동포'는 한해 8천필이 고작이다.

그러나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는 원산지 표시가 안동으로 된 '안동포'가 연중 엄청난 양이 팔리고 있고, 심지어는 금가루를 입힌 '안동포 황금수의'까지 고가(高價)에 팔리고 있다.

안동포는 1필당 고급 제품은 90만원선, 보통은 70만원선이고 수의는 평균 5필이 소요돼 비싼 것은 450만원을 줘야 구입할 수 있는 고가제품이다.

게다가 황금수의는 1천만원대를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하농협 이정희 판매담당은 "안동포 원료인 대마 구입처와 생산자 확인대장을 만들고 홀로그램 수불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이젠 소비자들이 진품 안동포를 쉽게 알 수 있어 상품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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