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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중국 교육 대혁명-(2)베이징大 루이쳉치엔.옌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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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외수업은 안 받았어요

중국 명문대학교 학생들은 중'고시절 얼마나 과외수업을 받았을까. 베이징대 중문학부 2학년인 루이쳉치엔씨와 옌밍씨는 중'고시절 단 한차례도 과외수업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일반고교 출신인 루이쳉치엔씨는 "가정교사나 학원수업이 왜 필요한가? 고등학교 시절 과외수업을 받는 친구들이 있기는 했다.

그렇지만 대체로 성적이 많이 떨어지는 학생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공부에 충실한 학생은 공부를 잘하고, 그런 학생은 따로 과외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옌밍씨는 이른바 명문학교로 분류되는 중점고 출신이다.

중점고는 각 시마다 몇 개씩 있고 우수한 교사진을 갖추고 있다.

그는 "학교 선생님보다 나은 과외선생님이 없다.

그래서 과외를 받는 학생들도 대부분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과외를 받는다.

따로 비용을 내야하는 데 학교 수업료 보다 훨씬 비싸다.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들으면 해결된다.

따로 비용을 들여가며 같은 수업을 두 번 들을 필요는 없다'"

두 학생은 "베이징대 친구들 중 중'고시절 과외 수업을 받았다는 학생은 거의 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학교 수업보다 대체로 질이 떨어지는 과외 수업에 의존해서 명문대학에 진학하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 학생들은 또 "최근 입시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고등학교의 수업이 입시 중심이다 보니 기본 소양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많다"고 말했다.

입시위주 공부는 대학입학 시험에는 도움이 되지만 대학 이후 공부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었다.

명문대학생들이 과외경험이 없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칭화대 신문전파 학원 연구생 우칭씨와 법률학원 연구생 장쥔씨, 또 상하이의 명문인 교통대학 영어과 1학년 팡 원 웨이씨, 청 쥐엔씨도 과외경험은 없다고 밝혔다.

교통대 팡 원 웨이씨는 "상하이는 다른 도시에 비해 과외열풍이 강한 편이어서 한 과목 이상 과외공부를 하는 학생이 한 반에 절반 정도에 이르렀지만 이들이 명문학교 진학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덧붙였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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