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U2 대북정찰기 추락'은 해프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한미군의 첨단 대북정찰기 U-2기 1대가 9일 오전 추락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U-2기 추락설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기도 주재 각 언론사 기자들이 경찰 소식통들로부터 미군 항공기가 떨어졌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고 사실확인을 위해 국방부 기자실에 문의하면서 시작됐다.

국방부 출입 기자들은 공군과 한미연합사령부, 합참 등에 전화를 걸어 진위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 "추락한 게 맞다"라는 믿을만한 군 관계자의 말을 듣고 이소식을 긴급 형태로 보도했다.

그러나 연합뉴스와 TV방송 등에서 미군 항공기 추락관련 뉴스를 일제히 보도하자 U-2기를 운용하는 주한 미7공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 합참 등은 레이더 항적을조사한 결과 U-2기는 정상운항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해왔다.

최초로 'U-2기 추락'을 확인해준 군관계자는 "미공군사령부 등과 전화통화하는과정에서 상대방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항공기가 추락한 것으로 판단해 언론에 잘못알려줬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