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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으로-세종, 대마도 정벌 피랍 조선인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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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년 7월, 조선 정부가 대마도 정벌에 나서 납치된 조선인과 중국인을 구출했다.

이 과정에서 적병 114명을 베고, 집 2천 채, 선박 100여 척을 불태웠다.

정부의 이번 대마도 정벌은 지난 5월 왜구들의 충남 해안지역 약탈에 대한 보복과 재발방지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부는 대마도 정벌과 함께 국내 거주 왜인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단속을 단행했다.

이 단속으로 흉악한 짓을 저지른 왜인 21명을 죽였다.

또 대마도 도주의 사신은 함길도로 유배시키고, 경상도 거주 왜인들은 모두 잡아 가뒀다.

일본 전문가들은 "통상을 원하는 왜인들이 자꾸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의 대응이 오락가락 한다"며 "합법적인 통상을 원하는 왜인과 약탈과 살인을 일삼는 왜인을 구분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포에서 쌀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살인과 방화 약탈을 일삼는 왜구를 처벌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정부가 왜인의 통상요구에 대한 확고한 방침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왜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조선인의 피해는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왜구들은 지난 5월 충남 비인현 도두음곳에 침입, 이곳을 지키던 우리 군사를 대부분 살해하고, 조선인들을 납치하고 재산을 약탈한 바 있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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