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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등 수산물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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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식탁물가 동향

서민 식탁 물가 중 배추를 제외한 채소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수산물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현재 칠성시장 수산물 도매시장 시세는 오징어는 20마리 2만2천원으로 지난해 1만6천원에 비해 35% 이상 가격이 올랐고 고등어도 50마리 1상자에 4만5천원에서 6만원으로 38%나 올랐다.

상인들은 "해수온도가 예년에 비해 너무 높아져 오징어, 고등어 등의 어획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대합은 1㎏ 6천원, 백합은 1㎏ 5천원으로 지난달보다 10~20% 정도 올랐다.

반면에 파, 양파 등 일부 채소류의 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큰 변동이 없다.

파는 한 단에 700원, 양파 20㎏ 1망에 8천원선에 팔리고 있다.

반면에 배추 등 고랭지 채소가격은 잦은 비로 오르는 추세. 배추는 한 포기 1천~1천250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30% 가량 올랐다.

칠성상회에 따르면 "작년에 가격이 높았던 양파는 작황이 좋아서 가격이 안정됐고 배추는 잦은 비로 대체로 품질이 낮고 출하물량이 적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했던 닭고기는 오히려 가격이 내리고 있다.

칠성시장 ㄱ 상회 김 모씨는 "이맘때면 삼계탕 등 여름철 보신수요로 인해 가격이 오르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경기가 좋지 않아 삼계탕 수요도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칠성시장에서 육계 1마리 3천500원으로 5월 4천원에 비해 500원이나 내렸다.

그러나 삼겹살 100g 1천600원, 한우 국거리용은 100g 1천900원, 등심은 100g 3천500원 정도로 지난주와 큰 변동은 없지만 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대구축협 육가공공장 신종해 공장장은 "삼겹살의 경우 휴가철 영향으로 수요가 늘면서 한해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우는 추석명절을 대비, 대형마트의 사재기 등으로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가격에 서서히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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