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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청동기 유적 잇따라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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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상인동...수혈 주거지.석관묘 등

최근 대구 달서구 일대에서 청동기 시대 유적.유물이 잇따라 발굴되고 있다.

영남대박물관이 지난달 21일부터 최근까지 달서구 월성동 1275 일대 LG자이아파트 건축부지 1천200평을 발굴조사한 결과 청동기시대 수혈 주거지 17기와 돌관무덤(石棺墓) 1기, 야외 노지 4기 등이 발견됐다.

이 유적지에서는 청동기시대 중기(BC 8~7C)의 유물인 아가리 접힌(二重口緣) 토기와 돌로 두른(圍石式) 화덕시설 등도 출토됐다.

또 통일신라시대(AD 7~8C) 돌방무덤(石室墓), 고려시대(AD 10~11C) 돌널무덤(石槨墓)도 각각 1기씩 발굴돼 이 지역이 청동기시대 이후 지속적으로 집단 주거지와 무덤 터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남문화재연구원이 지난 5월22일부터 최근까지 달서구 상인동 171의 2 일대 주상복합아파트 부지를 발굴조사한 현장에서도 청동기 시대 수혈 주거지와 돌널 등이 발굴됐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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