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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인각사서 삼국유사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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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까지 음악회 등 열려

삼국유사를 저술한 고려 후기의 명승 보각국사 일연(一然) 스님의 역사관과 사상을 기리기 위한 제4회 삼국유사문화제가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麟角寺.주지 常仁스님)에서 열린다.

16일부터 9월3일까지 열리는 삼국유사문화제에는 전국 초.중.고생 600여명이 참여하는 백일장을 비롯해 시가 있는 산사음악회, 추모다례제,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포함돼 있다.

다음달 21일 열릴 산사음악회는 삼국유사와 관련된 소재의 창작곡 발표와 시낭송회를 비롯해 시와 소리의 만남, 시와 무용의 만남, 시인과의 대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이날 "삼국유사를 읽은 후 '망부석'을 작사 작곡했다"는 인기가수 김태곤씨가 산사음악회 출연을 자청해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각사 주지 상인 스님은 "삼국유사 문화제는 지역의 축제로 승화시켜야 한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한편 인각사는 신라 선덕여왕 11년(642년)에 창건된 대한불교조계종 10교구 은해사(銀海寺) 말사로 일연 스님이 말년에 삼국유사를 완성하고 수많은 불교서적을 집필한 고찰이다.

문의 054)380-6063.

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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